쇼핑도 일...

20대 초중반까지는 쇼핑을 좋아했다. 최소한 다른 아가씨들이 좋아하는 만큼은 좋아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인생이 바쁘다보니, 뭔가 필요해서 쇼핑을 가야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더라. 그래서 자연스레 쇼핑과는 멀어졌다.
게다가 눈에 차는건 너무 비싸다. 직장인이니 어느 정도까지는 지를 수 있지만... 이것도 7자리 8자리 뭐 이렇게 되어버리면 이미 안드로메다.
요즘은 확실히 20대 때에 비하면 인생이 좀 덜 바쁘다. 욕심도 기대치도 낮아졌기 때문이겠지만... 그렇다보니 쇼핑 가는것도 그럭저럭 재밌더라.

하지만 문제는. 사고 까먹는단거다. -_-;

어제도 출근복이 너무 없어서 옷을 사러 갔다. 적당히 점잖은 반바지를 하나 사서 사이즈 수선을 맡겼다. 원래 오늘 퇴근길에 찾기로 했었는데... 오늘 이미 어제의 쇼핑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지갑 안을 보다가 수선증이 나와서 이게 뭐지? 했다가 앗차...
심지어 역시 어제 산 구두의 존재조차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아아 역시. 운명의 물건을 사거나, 아니면 비싸더라도 눈에 차는걸 사야할 것 같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걸 사니 잊어버리는게 아닐까. ㅠㅠ

Posted by 서늘

2009/06/30 02:33 2009/06/3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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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이라는 말

언젠가부터, 애완 동물이라는 말이 반려 동물로 바뀌었다.
그리고 난 이 단어를 들을때마다 불편하다.

* 반려 : 짝이 되는 동무

짝이 된다는 것은 양측의 합의 하에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
개처럼 오랜 세월동안 이미 인간과 함께 무리지어 살도록 개조 되어버린 종은 반려 동물이라고 해도 무방하겠지만, 그 이외의 동물에게 '반려'라는 말을 붙이는 것은 인간의 오만이라고 생각한다. 기르는 인간이 정을 붙이고 먹이고 씻기는 것은 좋다. 그 대상이 되는 동물이 인간 자신에게 특별하다고 해서 그 동물에게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될 것이라 생각 하는것은 오만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Posted by 서늘

2009/06/29 16:59 2009/06/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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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본캐 노스렌드에서 날다

1. 부캐인 수양사제로 낙스와 울두도 다니지만, 사실 제 본캐는 저렙 도적입니다.
이 저렙 도적이 어제 밤 드디어 77렙을 찍고 극지비행을 배웠습니다.
기쁘더군요.
만렙 되어 '칼날부채'를 배운 후 닥칼부 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그날이 과연 올까요. 저의 라이트한 와우 라이프에 만렙캐릭 2개가 될 날이 올지. 기대반 근심반.

2. 불성 시절 290~300으로 맞춰뒀던 적중이 노스렌드 렙업 중에 190~200으로 막 곤두박질쳤습니다. 적중에 신경쓰던 도적인데 저런 수치를 보니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하지만 일단 만렙이나 찍고... 스펙은 그때부터.... 어차피 특성도 리셋 해야하니까....

3. 요즘 제대로 하는 캐릭은 3개입니다.
(1) 본캐 : 도적. 기공/보세. 77렙.
(2) 부캐1 : 수양사제. 재봉/마부. 만렙.
(3) 부캐2 : 성기사. 약초/마부. 27렙. 약초는 캐는대로 은행에 재어두고 있습니다. 만렙 되면 약초 지우고 바로 연금 할 예정.

4. 오늘 찾은 앱스토어 대박 아이템! http://www.secretgoldguide.com/





Posted by 서늘

2009/06/25 12:54 2009/06/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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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1. 금요일 저녁엔 선릉에서 일이 끝났습니다. 저녁 약속까지 시간이 좀 남았길래 J님을 불러내어 아이스쵸코를 얻어먹었습니다. J님은 평소에 저에게 감정이 좀 있으셨는지... 다이어트 중인 저를 위해 브라우니도 주문해 주시더군요. ㅜ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좀 먹어버렸습니다.
여튼. 본 약속 시간이 되어 K님, J님과 대도식당에 갔습니다. 두번째 가는거였죠. 고기가 좋긴한데, 제 취향은 무등산이나 대치정육식당 쪽입니다. 깍두기볶음밥이 원래 유명한 메뉴였고, 된장죽이라는 메뉴가 얼마전에 새로 생겼습니다. 먹어보고 싶었으나 배가 불러서 못먹었네요.
나와서 소화도 시킬겸 J님과 노래방에 갔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캔맥주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날도 더운데 안마실 수 없었습니다.

2.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재 봤는데, 다행히 대세엔 지장이 없었습니다. 토요일은 아침 일찍부터 일정이 있었네요. 오후까지 일을 마친 후, 와우를 좀 했습니다. 밤엔 홍대앞에서 디맥 파티가 있었습니다. 지인 몇과 가서 보드카 한병을 마셨습니다. 두어잔 밖에 안마셨지만, 간만에 술이라 즐겁더군요.

3. 일요일은 쉬고 싶었는데! 잡다한 할일이 많았습니다. 투덜. 그래도 밤엔 마음의 정화를 위해 조카를 보러 갈 예정. 근래 계속 피로가 쌓이는 느낌입니다. 일단 잠이 부족해...

Posted by 서늘

2009/06/21 19:31 2009/06/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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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딱 보면...

딱 보면 이런 사람들 있지 않나요?

딱 보면 '저 사람 냥꾼이나 법사 할 것 같아.' 라는 사람.
딱 보면 '저 사람 전사일 것 같아.'
딱 보면 '저 사람 흑마일 것 같아.'
딱 보면 '저 사람은 드루나 기사겠군.'
딱 보면 ' 저 사람 술사인데..복술은 아닐듯?'
딱 보면 '저 사람 신사일 것 같군.'
딱 보면 '채광/대장 할 것 같아.'
딱 보면 '보세?'

Posted by 서늘

2009/06/18 11:20 2009/06/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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