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 36인데 아직 독도 안바르고 있었다는....;)
슥삭슥삭 퀘를 끝내고 퀘완 보고를 하러 타렌 밀농장으로 귀환을 탔다. 워프를 끝내고 눈앞에 밀농장 여관 주인이 보이는 찰나, 갑자기 화면에 뜨는 "6분후에 자동으로 무덤으로 이동합니다." .....허걱!
유령에 되어 살펴보니 이거 뭐...얼라이언스가....한두명이 아니라 아예 공대가 와서 밀농장을 쓸고 있었다.
전쟁서버이다보니, 지나가다가 얼라이언스 만렙에게 죽는건 이미 '자연재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마을이 쓸리면서 내가 퀘를 못하고 있는건 참을 수 없단 말이지!!!!!
아, 물론 참을 수 없어봤자 저렙인 내가 할 수 있는건, 공챗으로 동시 부활 하자고 외친다든지...거기 만렙 성기사님 공대 짜시죠 하고 속삭인다든지....근처에 계신 만렙님들 도와주세욤...하고 외친다든지....그나마 좀 저렙인 애들을 때린다든지... 이정도지만 말이다.
여튼 10번쯤 부활하는 수난의 시간이 지나고 방어할 공대가 만들어져서 밀농장 정리를 좀 하고, 퀘 완 보고를 마쳤다. 그래서 그롬골로 이동한 후 접속종료 하려고 폼을 잡는데, 밀농장에 또 들어오는 얼라이언스들. ㅠㅠ 아...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박쥐를 잡아타고 그롬골로.
그런데, 그롬골에 도착해 박쥐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눈앞에 있는 얼라이언스 만렙. -_-;
한참 싸우다가 온지라 순간적으로 반응해서 팍팍 쳐버렸다. 다행히 옆에서 다른 호드와 싸우는 중이었던지라 좀 쫓아다니면 쳤더니 죽음. 주변 상황을 파악해봤더니, 그롬골에는 얼라이언스 만렙 팟 3개가 왔었다고 한다. -_-; 그리고 그 팟 3개가 지금 오그리마로 간다고 하더라. 쫓아가서 구경할까 하다가, 같이 구경할 사람이 없으니 흥도 안나고,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접속 종료.
이 와중에 나는 척후병에서 파수병이 되었다.
....후.
Posted by 서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