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근황 : 측면 여과

오랫만에 쓰는 물놀이 이야기입니다.

(* 사진은 추후 게시 예정)

몇달전 집단장 할때 수조를 임시로 옮겨둔 위치의 광량이 좋지 않아서, 수초들의 상태는 썩 좋지 못합니다. ...라지만 실제로는 하이그로 필라만 시들시들하네요...? 이상도하여라. 하이그로 필라는 잡초 수준으로 잘 자란다던데.;;;
Dorimalia cordata는 잘 자라고 있고... (학명이 이게 맞는지 늘 의심이 감)
윌로모스는 너무 잘 자라서 문제. 윌로모스는 어제 75%정도를 걷어내서 버렸습니다. -_-; (수족관에서 윌로모스 세팅을 멋지게 해둔걸 봤습니다. 어떻게 한번 따라해볼까 생각 중.)

여튼 어제 여과 방식을 또 바꿨습니다. 저면여과를 좀 해보고 싶었는데, 지금 있는 저면여과기는 여과 용량이 부족한 것 같더라구요. 그냥 저면여과 용량을 늘일까...고민하다가, 어제 간 마트에서 측면(스펀지)여과기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구매해버렸습니다. 커다란 스펀지가 달려있는 고전적인 여과기를 달고싶었는데, 수조가 그리 크지 않으니 그냥 간편하게 나와있는 녀석으로 사서 바꿨습니다.
(*스펀지 여과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물이 엄청나게 맑아졌습니다. 역시 여과 용량 문제가... ㅠㅠ
구피들에게 어찌나 미안한지...
아. 그러고보니 구피들은 잘 번성 중입니다. 그러나 F1과 F2들은 다 죽었습니다. 대략 수명이 다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병에 걸려 죽은 녀석들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서 면역력이 약해진게 아니었나 싶네요. F3, F4들은 팔팔합니다.
코리도라스 2마리는 어찌나 사이가 좋은지. 꼭 붙어 다니네요. 이제 다시 새우를 입수할까 합니다. 고동들은 번식력이 너무 강해서, 이제 보이는대로 잡아줘야지 하고 있고요.

아 참. 그리고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수초 집게를 샀습니다. 기존 집게가 너무 두꺼워서 얇고 긴 핀셋을 사고싶었는데, 이게 가격이 3천원~5천원 정도라서 인터넷에서 주문하기는 뭣하고. 마트 등에서는 이상하게 갈때마다 품절이어서 좌절했었는데. 어제 마트에서 제가 사려던 녀석이 눈에 띄는겁니다! 근데 가격이 8천원. =_=;;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사버렸습니다.

주말에는 물놀이 용품들을 한번 싹 정리하려고 합니다. 10월 한달동안 팔아보고, 안팔리면 그냥 버려버릴까 생각 중입니다.

Posted by 서늘

2007/10/05 08:00 2007/10/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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