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목요일. 이번주는 금요일이 현충일이네.
6월 6일 금
저녁에 춧불집회를 가볼까 생각중이다.
친구 생일이다.
:: 저녁에 친구 생일 파티로 삼겹살을 먹었다.
6월 7일 토
새로운 책모임을 하나 가지고 싶어졌다. 그래서 지인과 숙덕숙덕해...
까뮈의 '이방인'을 읽기로 했다.
토요일에는 책을 살지 텍스트를 구할지 결정해야한다.
이방인을 읽은건 14살? 15살? 그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 집에 있던 대부분의 책들은 이미 처분되어 사라졌다.
같은 책을 읽는것보단 같은 카테고리 안에 있는 책을 읽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다.
프랑스 문학 카테고리라든지....
:: 저녁에 광화문에 나가보았다. 지양, 야니님과 현장에서 조우. 조금 늦게 탄츠민레님이 합류하여 4명이서 광화문 사거리 주변을 거닐었다.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정말 많았고... 차량통제되어 뻥 뚫린 도로에 사람들이 한가롭게 거닐면서 주변에 들어선 솜사탕, 닭꼬치 같은 군것질을 즐기는. 정말 딱 한가로운 초여름 축제 분위기였다.
광화문 사거리에는 연단이 있고 연사가 올라와 자유발언을 하고, 구호를 외치고, 사람들의 함성을 유도하려고 노력했지만... 내가 있었던 밤 10시 30분 즈음까지는 정말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그런 시간과 장소였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국민은 듣보잡 아니다' 란 포스터.
그리고 소머리탈을 쓴 분이 들고 있던 화이트보드의 '김밥천국 명박지옥'.
6월 8일 일
영어 레슨. 그리고 휴식 예정.
:: 와우 5인투기장. 후.
Posted by 서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