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2박 3일간 호텔 더블베드에서 혼자 뒹굴며 서울보다 저렴한 가격의 에스테틱과 술을 즐길 생각으로 기분이 좋았는데... 주변에서 자꾸 딴지를 건다. 어째서 혼자 가냐는 시비가 왜이렇게 많은지.;;
혼자 놀겠다는게 뭐가 문제란건지 모르겠다.
왜 남편과 같이 안가냐는 질문과 혼자 가는게 이해 안간다는 말을 한 4번쯤 듣고 났더니 화가 날 지경. 이러니 마이클럽 같은데 '남편 두고 혼자 일본여행 가도 되나요' 뭐 이런 질문이 올라오지.... 남편 혼자 아무것도 못하는 중증환자면 몰라. 사지멀쩡한 성인이 각각 자기 원하는거 하고 논다는게 그렇게 이상한가? 아니 백번 양보해도 부부가 합의해서 이미 결정하고 진행하는게 뻔한걸 왜 그렇게 물어보는건지...?
아니면 부부는 모든걸 같이 해야한다는 이상한 환상 같은게 세상에 만연한건가?
(화장실도 손잡고 같이 간다든지?)
여튼 가서 할일.
- 네일케어/페디큐어
- 마사지
- 헤어 매니큐어
- 적어와 교주님 만남
- 임선생 만남
- 길원과 한잔
- 다지양 연락
윽. 저거 다 할 시간이 될까...;
게다가 생각해보니 KTX 예매를 아직 못했다!!
Posted by 서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