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계획

간만에 쉬면서 친구들이나 만나볼까 하고 주말에 부산 가는 휴가 일정을 잡았다.
몇년만에 2박 3일간 호텔 더블베드에서 혼자 뒹굴며 서울보다 저렴한 가격의 에스테틱과 술을 즐길 생각으로 기분이 좋았는데... 주변에서 자꾸 딴지를 건다. 어째서 혼자 가냐는 시비가 왜이렇게 많은지.;;

혼자 놀겠다는게 뭐가 문제란건지 모르겠다.
왜 남편과 같이 안가냐는 질문과 혼자 가는게 이해 안간다는 말을 한 4번쯤 듣고 났더니 화가 날 지경. 이러니 마이클럽 같은데 '남편 두고 혼자 일본여행 가도 되나요' 뭐 이런 질문이 올라오지.... 남편 혼자 아무것도 못하는 중증환자면 몰라. 사지멀쩡한 성인이 각각 자기 원하는거 하고 논다는게 그렇게 이상한가? 아니 백번 양보해도 부부가 합의해서 이미 결정하고 진행하는게 뻔한걸 왜 그렇게 물어보는건지...?
아니면 부부는 모든걸 같이 해야한다는 이상한 환상 같은게 세상에 만연한건가?
(화장실도 손잡고 같이 간다든지?)

여튼 가서 할일.
- 네일케어/페디큐어
- 마사지
- 헤어 매니큐어
- 적어와 교주님 만남
- 임선생 만남
- 길원과 한잔
- 다지양 연락

윽. 저거 다 할 시간이 될까...;

게다가 생각해보니 KTX 예매를 아직 못했다!!

Posted by 서늘

2008/07/02 08:00 2008/07/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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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8/07/02 14:05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서늘 2008/07/02 15:01 # M/D Reply Permalink

    비공개// 그건 둘 사이의 일이고. 남이 뭐라할 건 아니잖아. 남편이 ok한걸 가지고 왜 남들이 입을 대는지 모르겠다니까.

    1. 비밀방문자 2008/07/02 15:17 # M/D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3. 동굴곰 2008/07/03 13:57 # M/D Reply Permalink

    오오 부산부산부산 좋겠다아 *ㅆ*
    나도 지난주인가 이번주인가 언제 부산 갈 일 있었는데
    일정이 안 잡혀서 이번주도 애매; 다음주도 애매;;
    어떻게 될지 모르겠...
    타이밍 잘 맞았으면 좋았을 걸 ㅠ.ㅠ

  4. 서늘 2008/07/03 16:58 # M/D Reply Permalink

    동굴곰// 일정 맞춰서 같이 가면 좋을텐데. 적어랑 교주님은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어. (혹시라도 일정되면 전화줘.)

  5. 까만악마 2008/07/08 14:41 # M/D Reply Permalink

    그래.. 이뇬아.. 미안하다... 씨댕..

  6. 서늘 2008/07/08 15:21 # M/D Reply Permalink

    까만악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구 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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