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2편.
우리의 불쌍한 마일즈군께서 동토에서 구르고 우주에서 구르는 이야기.
1편인 '마일즈의 전쟁'도 그렇지만, 하드한 내용은 가볍게 쓰고 유치한 내용은 재미있게 쓰는게 이 작가의 능력인 것 같다. 괜히 스페이스 오페라 3대 걸작 중 하나란 소리를 듣는게 아니다.
'마일즈의 전쟁'과 묶어서 주변에 좀 뿌려야 할 것 같다.
내용에 관해 잡담을 해보자면....
초반 동토에서의 배수구 사건이 큰 줄거리 소재가 되는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약간 김이 빠졌다. 그 바람에 읽어 나가는데 계속 누가 뒷머리를 잡아당기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카빌로 사령관의 캐릭터가 좀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 상황에 왠 결혼? 자그마한 미인은 내 취향이긴 하지만........
Posted by 서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