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마메에 맥주가 너무너무 땡겨서, 메신저와 핸드폰을 뒤적거렸지요.
제 생각에, 이날 아마 이름모를 혜성이 지구를 스쳐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든 지구주민들의 시간감각이 살짝 흐트러진겁니다! ㅇㄴ님이 약속 장소에 가장 먼저. 게다가 약속시간보다 빨리 도착하셨더라고요!!
야니님과 하라위시님, 펠박사님, 그리고 저까지 4명이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알고보니 하라위시님은 '붉은저그 알피님'과도 아는 사이시더군요. 오랫만에 알피님 이름을 들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곧이어 에메님이 키르케님을 모시고 나타나셨습니다. 놀랍게도 남녀성비가 3:3. 그래서 그런가 무척 즐거웠습니다. 너무 크게 웃어대서 다른 손님들에게 살짝 미안할정도였네요. (저는 눈물도 찔끔 했다능..)
3~4년만에 펠박사를 만난 ㅋㄹㅋ님이 펠박사를 알아보지 못했던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흥취가 무르익어갈 즈음에 조프님에게 연락을 했더니 마침 근처에 계셨던지라 합류.
1차를 마치고 2차로 맥주집. 다음주에 반포마장에서 마작을 치기로 약속하고 파했습니다.
훈님도 오시라고 꼬셨지만, 회피를 켜셔서 아쉽게도 -전투.
Posted by 서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