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 마음속에는 부계 유전으로 생성된 모으기 캐릭터와 모계 유전으로 생성된 버리기 캐릭터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어릴때는 전자가 우세했지만, 나이들면서 후자가 점점 더 우세해지네요.
확실하게 후자가 우세해진 기준은 20대 초반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에 있으면 뭐 버릴것이 없나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버리기 가장 어려운 것은 역시 책이네요. 일단, 없애는 속도보다 쌓이는 속도가 몇배 빠른데다가, 늘 읽을 예정인 책들이 쌓여있는게 문제입니다.
이사와 출산 준비 등으로 짐 줄이기를 계속 하고 있는터라, 마침 집에 있는 시간도 많겠다 하여 쌓인 책들을 마구 읽고 있는데.... 흑. 책 3박스를 또 싸서 보내신다는 아버지의 전언....
부모님 덕분에 제가 직접 사는 책 양이 줄어드는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말입니다. 게다가 장르 편식도 못하게 되지요. 있는 책은 일단 읽으니까.

이사 전에 책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라숩과 내기라도 해봐야 할라나...

Posted by 서늘

2009/12/16 21:26 2009/12/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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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랄라 2009/12/17 09:31 # M/D Reply Permalink

    알라딘 중고샵에 팔아보심이?

  2. 서늘 2009/12/18 21:07 # M/D Reply Permalink

    랄라님// 포장하고 보내기가 번거로워서, 그냥 주변에 뿌리고 남는건 버리려고요. 사실 문제는 제 책보다 라숩 책이라서.. 후.

    1. 랄라 2009/12/18 23:31 # M/D Permalink

      그럴리 만무하겠지만, 혹시 버리는 SF책이 있으시면 저에게 버려주심이....=33

  3. 서늘 2009/12/19 14:58 # M/D Reply Permalink

    랄라님// 라숩과 제가 겹치는 책이 있으면 드릴게요. (근데 연애를 오래해서 겹치는건 몇권 안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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