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은 우유차님에게 무려 1년전에 빌린 책입니다.
같이 빌린 다른책들만 읽고, 잠시 미뤄둔것이... 이제야 손에 잡혔네요.
영화화 될 정도로 매력적인 소재가 맞았습니다.
장르소설에서 시간여행을 주제로 할때 흔히 나타나는 패러독스 논쟁을 최소화 하고 평범한 러브스토리로 풀어간 것도 좋았고, 독특한 챕터의 구성도 좋았습니다.
평범한 러브스토리를 읽는 것이 오랫만이라, 읽는 내내 기분이 뭉클뭉클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평범한 사랑'이라는걸 다들 어려워하지만, 또 세상에 가득 넘쳐나는게 이런 사랑 아닌가요. 가끔 대기에 컬러풀한 감정들이 가득 떠다니는걸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지곤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대기 가득히 밝은 파랑과 분홍의 감정들이 떠다니고. 혹은 강하게 뻗어가는걸 상상했습니다.
Posted by 서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