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만화

어릴때는 활자중독쪽에 가까웠습니다. 주변에 있는 텍스트란 텍스트는 닥치는대로 다 읽어댔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요리책이라든가 백과사전류도 많이 읽었고요. 그 결과 어린 나이에 요리, 음식과 관련된 이상한(다양한?) 상식을 갖추게 되었더랬습니다.

처음 핫케익과 과자류를 만든건 초등학교 3학년때였습니다.
시간이 남았던 어느 주말 오후, 배도 고픈데 집에 있는 밀가루 등등을 이용해서 만들어 먹어야지- 하고 생각한 후,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대로 만들었죠. 의외로 제대로 되더군요.
밥, 국, 반찬을 제대로 만들기 시작한건 초등학교 4학년때였습니다.
간단한 볶음밥류, 달걀부침, 라면 같은건 이미 해먹고 있었던거고... 이때쯤부터는 한상차림을 할 수 있게 됐죠.

이런 옛날 생각을 왜 하게 됐냐면.... 책장에 꽂힌 요리만화들을 바라보다가, 태어날 아이가 이런 요리만화를 보고 자라서 다양한 요리 지식을 가지게 되어, 어릴때부터 다양한 요리를 내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겨서 입니다.
기대를 가지고 책장에 끝까지 꽂아 둘 만화로는 아빠는 요리사, 빈민의 식탁, 오센, 바텐더, 신의 물방울.... 이 정도면 될까요? 뭔가 아이에게 요리에 대한 자극을 줄만한 만화가 또 뭐가 있을까요!

Posted by 서늘

2010/03/22 00:51 2010/03/2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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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ㅈㅍ 2010/03/22 08:08 # M/D Reply Permalink

    초밥 : 미스터초밥왕, 초밥아가씨 사치, 키라라의 일
    중식 : 철냄비짱, 중화일미, 중화요리비전 불꽃의 요리사 주부덕
    양식 : 밤비노, 따끈따끈 베이커리, 맛있는 관계, 천사의 프라이팬
    카레 : 화려한식탁
    술 : 소믈리에, 소믈리에르, 술의 장인 클로드, 명가의 술
    기타 : 미스터맛짱, 먹짱, 먹짱 갬블러, 식객, 심야식당, 어시장삼대째, 맛의 달인, 대사각하의 요리사, 한 그릇 더

    지금 생각나는건 이 정도네요?

  2. ㄹㅈ 2010/03/22 09:32 # M/D Reply Permalink

    .... 만화책으로 교육시키는것 보단
    요리를 하는 엄마(또는 아빠)의 멋진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게 더 교육효과가 높아 보이는건 저뿐인가요?

  3. 서늘 2010/03/22 20:37 # M/D Reply Permalink

    ㅈㅍ// ...총정리인가요.... 너무 판타지로 가는건 적절히 빼야 할 것 같네요. 예를 들어 따끈따끈베이커리 같은건 태양의 손 나오기 전까지만 구비해 둔다든지.... 어시장삼대째랑 대사각하의 요리사는 꼭 구비해야지....

    ㄹㅈ님// ...로망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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