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드래곤 애쉬 공연에 갔다. 원군님 덕에 초대권 ♡.
드래곤 애쉬는 몇년전 냥날님이 'Life goes on' 이라는 명곡 MP3를 보내주셔서 알게 된 그룹이다. 이 곡이 무척 좋아서 다른곡을 몇개 찾아 들어봤었는데, 이때 내가 찾은 곡들은 다 힙합이었다. 그런데 공연을 가보니 이건 완전 록 사운드....
뭔가 앨범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바뀐것인지. 아니면 내가 찾아 들은 곡들이 그냥 다 우연히 힙합 분위기였던 것인지. 궁금해져버렸다. 찾아봐야지.
아. 물론, 공연 안내에는 힙합이라고 되어 있었다. 그리고 공연은 좋았다. 퍼포먼스 멋졌다.
일요일. 밀린 집안일 하느라 와우할 시간도 없었다.
느지막하게 비노를 타고 외출을 했는데, 귀가하는 길에 갑자기 비노 엔진이 꺼졌다.
그래서 킥으로 열심히 다시 시동을 걸어보는데.... 기름 냄새가 어디선가 강하게 풍겨오더라. 무시하고 계속 시동을 걸어보는데, 발 밑이 점차 젖어온다...?
헉. 비노에서 연료가 줄줄 흐르고 있는게 아닌가...!
시동거는걸 중단하고 일단 도로를 벗어나 오토바이들이 세워져있는 근처에 비노를 세워두고, 주변 상가 배달직원들로 보이는 남자애들에게 오토바이 수리점 위치를 물었다. 그랬더니 그냥 그 남자애들이 나서서 이리저리 봐주다가 시동이 걸렸다! 하지만 연료가 다 새버려서.... 그래도 1km는 갈 것 같아서 남자애들에게 인사를 하고 장기주차 할만한 장소를 찾아 부릉부릉~.고속터미널 뒤편 으슥한 곳에 세워두고 일단 버스로 귀가.
이걸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고민중이다.
Posted by 서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