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11월 23일이 제 생일입니다.
이 즈음이 되면 서울에 첫눈이 오죠. 그리고 연말 분위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런고로 보통 생일 시즌을 거하게 챙겨왔습니다. 생일을 핑계로 그간 못만났던 사람들도 만나고. 지인들과 식사도 하고 술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그런데 이번 생일은 그렇게 하질 못했네요.
일단 일이 너무 정신 없습니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결정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요즘은 뭘 하든 멍~ 한 상태입니다. 사람을 만나도 혼자 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서, 상대에게 결례가 될까봐 가급적 모임을 피하는 중입니다.
게다가 이번엔 생일 당일에 대학원 면접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생일 시즌도 조용히 보내게 되었네요.

위와 같은 이유로 와우도 아이온도 별로 하질 못했습니다. 어제는 츄즌이 낙스 클리어 했단 업적 공지가 떴습니다. 서버 최초 만렙 10명중 8명이 츄즌일때부터 알아봤다! 전 아직 72렙.
멍할때는 드라마가 최고더군요. 그 유명한 위기의 주부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칙칙할까봐 안보고 있었던건데, 의외로 경쾌하더군요.

여튼 이번 생일은 생일케익을 못먹었네요. 혼자 조각 케익이라도 먹을까 하고 짬을 노리고 있는데, 그럴 짬도 잘 안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생일이라고, 한동안 소식을 몰라 궁금하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이래서 생일 시즌을 좋아합니다. :)

Posted by 서늘

2008/11/25 18:04 2008/11/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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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9월 6일 토요일
: 11시 반 얌차이나. 우유차님, 에메님, 펠도. 배가 고파서 너무 정신없이 먹은 것 같다. 좀 더 음미하면 좋았을걸! 돼지고기보다 새우가 들어간 딤섬들이 좋았다.  그 후 에메님 추천으로 크링에 들러서 커피를 마시고 귀가. 크링 건물이 멋졌다.
* 우유차님에게 불량의학을 빌려드림
* 우유차님에게서 살인예언자 등을 빌림
* 에메님의 수면의 과학은 펠도에게 먼저 감.

9월 7일 일요일
: 영어시험. 아침에 택시가 안잡혀서 하마터면 못보는줄 알았다. 역시 이런 시험을 볼때 가장 확연히 드러나는 약점은, 집중력이다. 듣기 시험 같은거 볼때 자꾸 신경이 분산되어서...  문제를 자꾸 놓친다. 10월 초에 한번 더 볼건데 그때까지 보완을 좀 해야할 것 같다. (ㅠㅠ)
: 저녁에는 막내동생 생일 기념으로 모여서 보쌈을 먹었다.

Posted by 서늘

2008/09/03 14:35 2008/09/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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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 촛불집회

벌써 목요일. 이번주는 금요일이 현충일이네.

6월 6일 금
저녁에 춧불집회를 가볼까 생각중이다.
친구 생일이다.
:: 저녁에 친구 생일 파티로 삼겹살을 먹었다.

6월 7일 토
새로운 책모임을 하나 가지고 싶어졌다. 그래서 지인과 숙덕숙덕해...
까뮈의 '이방인'을 읽기로 했다.
토요일에는 책을 살지 텍스트를 구할지 결정해야한다.
이방인을 읽은건 14살? 15살? 그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 집에 있던 대부분의 책들은 이미 처분되어 사라졌다.
같은 책을 읽는것보단 같은 카테고리 안에 있는 책을 읽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다.
프랑스 문학 카테고리라든지....
:: 저녁에 광화문에 나가보았다. 지양, 야니님과 현장에서 조우. 조금 늦게 탄츠민레님이 합류하여 4명이서 광화문 사거리 주변을 거닐었다.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정말 많았고... 차량통제되어 뻥 뚫린 도로에 사람들이 한가롭게 거닐면서 주변에 들어선 솜사탕, 닭꼬치 같은 군것질을 즐기는. 정말 딱 한가로운 초여름 축제 분위기였다.
광화문 사거리에는 연단이 있고 연사가 올라와 자유발언을 하고, 구호를 외치고, 사람들의 함성을 유도하려고 노력했지만... 내가 있었던 밤 10시 30분 즈음까지는 정말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그런 시간과 장소였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국민은 듣보잡 아니다' 란 포스터.
그리고 소머리탈을 쓴 분이 들고 있던 화이트보드의 '김밥천국 명박지옥'.



6월 8일 일
영어 레슨. 그리고 휴식 예정.
:: 와우 5인투기장. 후.

Posted by 서늘

2008/06/05 08:00 2008/06/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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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 생일주간

1. 월
(1) 우울해하자 존경하옵는 조프옵께서 밥과 차를 하사하시었다.

2. 화
(1) 왜이리 일도 많고 문제도 많은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정말 최선일까?
(2) 그래도 문제 하나는 풀릴 실마리를 발견.

3. 수
(1) 요즘 지갑이 텅텅 비어서, 아침에 동전들을 긁어모아 천원 정도를 만들면서 '점심값 해결...중얼...'하며 집을 나서고 있다. ..생각해보니 이런지 오래된 것 같기도 하고... 도시락을 싸다녀야 할텐데.
(2) 돈 없다고 포스팅 했더니, 공주님이 '이제 밥 제대로 먹고 다녀라' 하면서 용돈을 보냈다..... 살다보니 이런일이..... 공주님 하나는 잘 길렀어....아아......
(3) 아아... 일 외에 뭔가 생각하거나 결정하거나 할만한 정신적 여유가 너무 없다. 체력 회복은 왜이리 더딘지. 스트레스.
(4) 28살의 마지막 밤은 막내 알바 끝나길 기다리며 여의도에서 1시간 떨고 기다리는 것으로 마무리. 아. 물론 저녁에 누구누구들과 만화방도 갔었지.

4. 목 : 11월 23일. 생일.
(1) 악순환 : 스트레스 > 하소연 > 하소연 금지 결심 > 대화 회피 > 대화 부족으로 스트레스  > 하소연 > 하소연 금지 결심 > 대화 회피 > 대화 부족으로 스트레스 > 하소연 > 하소연 금지 결심> 대화회피 > 대화 부족으로 스트레스 > 하소연 > 하소연 금지 결심 > 대화회피

5. 금 : 야롤님 생일로 추정.
(1) 회사 건강검진 : 시력이 꾸준히 나빠지는 중. 1.2/1.2란다. 제길.

6. 토 : 쵸 생일
(1) 12시. 파크 하얏트. 자비로우신 시양님.
(2)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공연 : 무아지경. 그러나 감동은 조금 덜. 잡념 때문에 몰입을 못한건가. 악기 변천사를 몸과 귀로 느껴볼 수 있었음.

7. 일

Posted by 서늘

2006/11/20 11:55 2006/11/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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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
(1) 4월 3일. 공주님의 생일. 축하해~!
(2) 집 인터넷은 결국 지역 케이블로 깔았다.
(3) 저녁에는 여치님과 오겹살을 먹었다.

2. 화
(1) 모교 근처에서 오찬 미팅. 오랫만에 학교 구경하겠네. >.<
(2) 오랫만에 가본 학교는 무지무지 많이 변해서 난감했다. 길을 살짝 헤맸다니까.;;
(3) 야니님과 데이트하기 : 저녁을 먹은 후 같이 미용실에 가서 염색을 했다! 대략 7년 만에 해본 염색이다. 너무 갈색이 아닌지 고민이 되고 있다. 그리고 모 BAR에 가서 키핑해둔 발렌타인을 마셨다. 남자들이 잔뜩 있는 BAR에 아가씨 둘이 가서 발렌타인 같은걸 마시고 있으니, 손님들이 이상하게 보는 눈치였다. 게다가 머리도 갈색에다 뭔가 드라이까지 한 모습이었으니.........;;;;

3. 수 : 아무래도 이것은 감기....? 쉬자.
저녁에는 휴가나온 초밥몬스터를 위해 대하소금구이를 해먹었다.

4. 목 : 회사에서 유행중인 목+코감기에 걸렸다. 휴식을 취하자.

5. 금 : 휴식.

6. 토 : 마나마나에 가고 싶으나, 와병중.

7. 일 : 오후에 브이포벤데타 보는 번개를 할 예정이었으나, 몸조리 해야할듯. ㅠㅜ

Posted by 서늘

2006/04/04 10:50 2006/04/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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